유지니의 핫이슈

김연아 같은 피겨 선수가 대한민국에서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통틀어 김연아 같은 선수가 다시 배출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녀의 기록을 보며 김연아 같은 선수가 쉽게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김연아 선수의 기록은 세계가 경악하는 기록입니다. 그녀가 세운 기록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한국인 최초 세계피겨선수권대회 1위 (세계랭킹 1위)

2. 쇼트경기 세계 신기록 수립 (자신이 세운  신기록을 2번이나 갈아치움)
    2007.3.23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 71.95 (1차 신기록 수립)
    2009.2.04  4대륙대회               --> 72.24 (2차 신기록 수립)
    2009.3.27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 76.12 (3차 신기록 수립, 현 최고 점수)

3. 프리경기 세계 신기록 수립
    2007.11.24  국제빙상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제5차 대회 --> 133.70  
                                                             (신기록 수립, 현 최고 점수)

 4. 쇼트, 프리경기 합계 세계신기록 수립
    2009.3.28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 207. 71 (마의 200점 첫 돌파)
                                                             (종전기록 199.52, 아사다마오)

일본은 김연아 같은 선수를 키우기 위해 피겨에 4대강 사업에 버금가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피겨는 예술적인 요소가 다분하기에 피겨로 '문화 강국' 이미지를 고양 시키고자 하는 일본입니다. 서양의 전유물인 피겨를 육성해 '아시아 속의 유럽'을 꿈꿉니다. 천문학적 투자로 '아사다 마오'를 발굴했고 '아사다 마오'는 일본의 '상징'이 됐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일본을 '문화 강국'으로 부상시켜줄 선수입니다. 그러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김연아라는 선수가 혜성처럼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아시아 속의 유럽'이 되고자 했던 일본의 야심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국가가 할 수 없었던 일을 보잘것없는 개인이 해냈습니다. 일본처럼, 아사다 마오처럼 전용링크장도 없어 사비로 메뚜기처럼 링크장을 옮겨 다니던 한 소녀가 해냈습니다. 세계 속의 김연아입니다. 다른 국가들은 자국에 김연아 같은 선수가 없음에 안타까워합니다. 그런 김연아를 우리 국민이 험담합니다. 악플을 답니다. "돈연아, 돈연아!"라 합니다. 그녀의 업적은 생각도 않은 채 광고 찍었다고 욕을 합니다.


김연아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김연아는 광고 출연에 대해 "광고 많이 한다고 '돈연아'라고 한다. 욕도 진짜 많이 먹는다. 광고를 많이 찍고 경기를 조금 못하면 광고 찍고 놀다가 그렇게 됐다고 하는데 화가 난다. 광고는 한번 찍으면 계속 나온다. 광고 촬영은 하루도 안 걸린다. 못 하면 그런 욕을 더 많이 먹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기로 더 열심히 한다."라고 말합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김연아가 광고를 찍어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배가 아프기에 악플을 다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고도 김연아 같은 선수를 얻지 못하는 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선택받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입니다. 그런 김연아가 무엇이 못마땅한지 용기를 북돋아 주지 못할망정 험담만 늘어놓습니다.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는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메뚜기처럼 링크를 옮겨 다니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그녀입니다. 국가적 지원이 있던 일본도 일구어내지 못한 것을 홀로 이루어 낸 김연아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 영웅이자 한국의 아이콘 김연아가 또 한 번 일을 내려고 합니다. 김연아는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1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곳에서 선보일 새로운 프로그램 곡명을 발표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은 발레 곡 '지젤'이며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편곡한 'Homage to Korea'입니다. 피겨에 변변한 지원도 해주지 않는데 대한민국에 경의를 표하는 김연아입니다. 아리랑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려는 김연아입니다.

"그동안 종종 윌슨이 프로그램 음악으로 아리랑을 추천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직은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거절했었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이야말로 그동안 국민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 생각하여 아리랑을 프로그램 음악으로 선정하는데 동의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김연아입니다. 그녀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20살인 그녀가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려 합니다. 일본이 이루지 못한 '문화 강국', '아시아 속의 유럽' 타이틀을 국민에게 선물하려 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하려 합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파급효과를 내는 김연아입니다. 그럼에도, 국가에서는 전용링크조차 건립해주지 않습니다. '김연아 빙상장' 프로젝트가 진행됐지만, 서울시의 부채 문제로 전용링크 건립은 무산됐습니다. 천문학적인 파급효과를 내는 피겨에 예산이 부족하다 합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가냘픈 소녀가 국위선양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기특합니다. 그런 김연아에게 악플은 힘이 될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는 김연아입니다. 그녀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루머나 기사가 없었으면 합니다. 또 그녀를 위해 용기를 북돋아 주지는 못할망정 험담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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